"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병상 배정시스템 등 공공의료체계 점검‧강화할것"
서울시는 12일 확진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병원 대기 중 사망하신 확진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12월 초부터 확진자 폭증에 따른 행정‧의료 시스템의 과부화로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에서 병상 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병상 배정 시스템 등 공공의료체계를 점검‧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보건복지부, 경기도, 인천시와 공동으로 관리하는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 업무를 해오고 있다.
그래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선별진료소 확진자 발생시 관할 보건소 신고→역학조사-역학조사서/선별진료표 시·도 신고→‘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접수→수도권 현장대응반에서 역학조사서에 따라 중증도 분류(중수본 공보의)→수도권 현장대응반에서 병원/생활치료센터 배정(중수본 공보의) 진행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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