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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2021년 슬로건 ‘간호조무사 교육제도개선의 해’로 선정


교육제도 개선 통해 처우개선과 법적 지위 향상 기반 마련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홍옥녀 회장이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와 슬로건을 발표했다.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간무협은 2021년 슬로건을 ‘간호조무사 교육제도 개선의 해’로 선정했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교육제도 개선을 통해 열악한 처우개선과 법적 지위 향상 기반을 단단히 다져 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조무사가 보건의료현장에서 더 존중받을 수 있는 2021년을 만들기 위해 간무협은 ▲교육제도 개선 활동 확대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 추진 ▲간호조무사 활용 및 역할 확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간호조무사 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홍옥녀 회장은 "먼저 대한민국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맡은바 업무를 수행하며, 환자 쾌유를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간호조무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간호조무사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해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을 해내겠다며 2021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홍 회장은 "간호조무사 차별 철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과 평생교육 학점은행제, 간호조무전공 전문학사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치과, 한의, 정신, 요양 등 분야별 간호조무사 직무교육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조무사 지위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서 법정단체는 반드시 쟁취해야 할 우리 권리"라며 "간호조무사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해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표했다.

또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해있는 간호조무사 처우를 개선하고 간호조무사가 보건의료인력으로서 더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이고 편리한 교육환경 구축과 직무교육 활성화 등으로 간호조무사 역량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며 "간호조무사에 대한 무시와 폄하 인식 등을 개선해 간호조무사가 보건의료인으로서 당당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전국 80만 간호조무사는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며, 보건의료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보건의료인력이다. 그동안 차별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지만 새해에는 이러한 것들이 하나씩 해결돼 간호조무사로서 자긍심이 높힐 것"이라며 "한 사람의 목소리는 작을지 몰라도 80만 간호조무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내는 목소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간호조무사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2021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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