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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기준 등록장애인 263만3000명...전년대비 1만4천명↑ 

지체장애비율 45.8%...발달장애(지적, 자폐성) 2010년 7.0%→2020년 9.4%
심한 장애 98만명(37.4%)-심하지 않은 장애 165만명(62.6%)

65세 이상 장애인 비율 2010년 37.1%→2020년 49.9%
여성 111만 명(42.2%)-남성 152만 명(57.8%)

2020년 신규장애인, 8만3000명 장애등록
복지부, 19일 '2020년 등록장애인 통계' 발표

2020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3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인구 5183만여 명 대비 5.1% 수준이다.

19일 보건복지부의 '2020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에 따르면 ▶장애유형별=15개 장애유형 분석 결과, 지체(45.8%)>청각(15%)>시각(9.6%)>뇌병변(9.5%) 순으로 비율이 높았으며, 가장 낮은 유형은 안면(0.1%)<심장(0.2%)<뇌전증(0.3%)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정도별=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98만5000명(37.4%),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164만8000명(62.6%)이다.

연령별=60대(60만2000명, 22.9%), 70대(58만5000명, 22.2%)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전체 인구대비 장애인 등록 비율도 60대 이상(60대 8.9%, 70대 15.8%, 80대 이상 22%)에서 높게 나타났다.

성별=남성 등록장애인은 152만 명(57.8%)으로 여성 111만 명( 42.2%)보다 높다. (지역별=경기도 등록장애인 수가 57만 명(21.6%)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이 1만 2000명(0.5%)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노년층 장애인 증가=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수가 2010년 37.1%→2020년 49.9%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 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노년층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47.9%)>청각(23.5%)>뇌병변(10.8%)>시각(10.1%)>신장(3.0%)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유형별 증감=지체장애(2010년 53.1%→2020년 45.8%)는 2010년 이후 감소 추세지만, 청각장애(2010년 10.4%→2020년 15.0%), 발달장애(2010년 7.0%→2020년 9.4%), 신장장애(2010년 2.3%→2020년 3.7%)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정도별 증감=심한 장애인에 비하여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비율이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신규 등록장애인은 총 8만3000명으로, 그중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이 55.1%, 심하지 않은 장애인 비율은 67.8%로 연도별 증감 추세가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유형별=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낸 장애유형은 청각(33.7%)>지체(16.6%)>뇌병변(15.4%)>신장(10.1%)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정도별=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2만6825명(32.2%),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5만6472명(67.8%)이다.

연령별=70대(2만1284명, 25.6%), 80대(1만6204명, 19.5%)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10대부터 30대까지의 등록장애인 수(1876명~2726명, 2.3~3.3%)가 가장 적었다.

보건복지부 이선영 장애인정책과장은 “매년 등록장애인의 추이 분석을 통해 장애인의 특성과 장애 유형 간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애 인정기준 개선 등 장애인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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