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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아시아 최대 규모, ‘BIO KOREA 2012’ 성황리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2(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이 9월 12일(수)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후원 아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공동 주최로 해외 200여개 기업을 비롯하여 국내외 약 5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총 2만여 명이 참여가 예상되어,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가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의 환영사, 김황식 국무총리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보건산업기술 유공자 정부포상’을 통해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표창이 수여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개막식이 끝난 후 임채민 장관을 비롯한 귀빈들은 바이오코리아 전시장을 순회하며 각 전시관에서 브리핑을 듣기도 했다.

‘BIO KOREA 2012’는 국제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행사로 우수 기술·제품의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및 파트너링,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국제 바이오산업 기술·정보 교류, 기술이전과 수출 등 투자유치 확대,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해외진출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위상이 증진되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HT(Health Technology) 강국 진입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


(오른쪽부터)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임채민 복지부 장관, 오제세 보건복지위 위원장
먼저 ‘BIO KOREA 2012’ 전시회는 250개 기업 500부스 규모로 종근당, 녹십자, LG생명과학, 노바티스, 머크 등 국내외 대표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이 참가하고, 혁신형제약기업, 보건신기술·GH홍보관 등 올해 새롭게 풍성한 볼거리가 전시된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규모가 확대되어 보건산업 34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Bio Job Fair'가 전시장 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기간 3일간 개최되는 'Bio Job Fair'는 관련 전공 대학(원)생 및 경력자의 구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줄기세포를 치료제인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과 에프씨파미셀의 ‘히타셀그램-AMI’가 상용화된 가운데, 현재 추가로 여러 종의 치료제가 임상실험 단계를 밟고 있어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와 시장 성공전략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선정해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지원 등의 지원을 받게 되는 43개의 혁신형 제약기업의 활동도 주목대상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참가한 ‘머크’와 ‘노바티스’, ‘사노피’ 등 바이오 R&D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외국계 제약사들의 활동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컨퍼런스는 백신, 치료용 항체, 조직재생, 줄기세포, U-Health, 나고야 의정서 등 다양한 주제로 17개 트랙, 39개 세션이 열리며 약 200여명의 국내외 연사와의 만남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앞쪽 왼쪽부터) 고경화 보건산업진흥원장, 임채민 복지부 장관
특히 미국 5대 로펌 중 하나인 ‘수그루마이온’의 특허 전문 변호사들이 대거 참여해 특허에 관한 법률 세미나를 직접 구성한다. 또한 빠르게 발전한 한국의 IT 및 NT 기술이 국내 신약개발에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타 분야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여 신약개발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대한 주제강의와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기업체에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비즈니스 포럼’은 약 300개의 해외 대형 제약기업 및 국내외 주요 제약사, 바이오 기업 등이 참여해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해외 진출과 연구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파트너링은 다국적 기업 및 관련 연구기업·기관이 온라인 파트너링 시스템을 이용한 스케줄링을 통해 상호 관심 기업, 기관 간 비즈니스 및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발표하는 사업설명회와 연구자들의 우수기술을 발표하는 연구성과 발표회는 잠재적 투자자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루어지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IP 매니지먼트, 기술평가, 투자협상전략 및 기술비즈니스 교육인 ‘부트 캠프(Boot Camp)', 병원, 의학, 산?학?연?관 의사결정자 들이 참석하여 ‘항암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산학연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포럼 주제로 하는 'HT포럼',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하는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을 BIO KOREA 2012 행사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BIO KOREA 2012’의 주관 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고경화 원장은 “올해로 7년째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는 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보건산업 및 바이오 산업을 통합하는 가장 의미있는 행사로 국내외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바이오 기술의 전세계적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 등 산학이 어우러진 바이오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바이오코리아2012_02 사진설명)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BIO KOREA 2012’ 혁신형제약기업 종합홍보관에서 1958년 발간된 국내 최초 ‘대한약전’ 초판을 보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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