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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한국의학교육학회 ‘명곡의학교육대상’ 수상

▲김영창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 김영창 원장이 6월 3일, 제37차 의학교육학술대회에서 한국의학교육학회로부터 ‘명곡의학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명곡의학교육대상(明谷醫學敎育大賞)은 한국의학교육학회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재)희영학술문화재단이 후원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학술 업적이 뛰어난 의학교육자에게 수여된다.

김 원장은 2004년 의평원 창립 초기부터 평가기준전문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원장을 역임하기까지 의학교육 전문가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왔다.

평가기준전문위원 및 위원장을 역임하며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 개발에 참여했고, 인증제도위원장으로서 의학교육 평가인증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의 개발과 개정에 힘썼으며, 전문역량평가단장을 역임하면서는 기본의학교육과 졸업후교육, 평생교육의 발전과 연계 방안 모색에 앞장섰다.

김영창 원장은 이처럼 의평원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그 전문역량을 인정받아 제5기(2016년3월~2019년2월), 제6기(2019년3월~2022년2월) 원장으로 선출됐고, 재임 중에는 의학교육 평가인증의 내실화를 기하며 새 평가인증기준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데 힘썼으며, 의평원 규정과 제도를 개선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의평원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시상식은 6월 3일(목),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7차 의학교육학술대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안의태 순천향의대 전 학장을 비롯한 의학교육계 선·후배 교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학교육 평가인증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투명성 확보와 전문가 양성이고, 이를 위해서는 이해당사자인 대학과 의학교육 관련 기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평가인증이 기본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했듯 졸업후교육과 평생교육 평가인증을 통해 의사양성교육 전 단계에 걸친 평가인증이 연속적으로 실행된다면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창 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명예교수로, 순천향의대 임상의학부장, 대한소아신경학회 교육수련위원장, 한국의학교육학회 기획차장, 교육정보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 대한소아청소년학회 학농상, 대한소아신경학회 학회발전상, 대한뇌전증학회 공로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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