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책/법률
국회도서관, '현안, 외국에선?'(2021-19호, 통권 제21호) 발간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2일 '미국의 바이오헬스 생태계 발전사례'를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1-19호, 통권 제21호)을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전세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을 개관하고 △미국의 각 주별 사례를 통해 주정부의 역할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 신약 및 백신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은 각국의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고부가가치 청정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유치를 위한 주별 경쟁이 치열하나 성공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꼽을 수 있는 곳은 10여 곳에 불과한 상황이다.

보고서는 미국 바이오헬스 산업계에서 독보적인 선두에 있는 매사추세츠주의 사례와 함께 최근 성공사례 순위에 오른 콜로라도주, 그리고 정부의 직접적인 노력이 촉구되는 워싱턴주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세 주의 사례를 통해 보고서는 업계가 바라는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로 양질의 인력 유치, 스타트업 지원, 연구 및 교육 시설에 대한 투자, 고위험 R&D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제시한다.

보고서는 미국의 경우 시장 전체의 역동성에 있어 연방정부의 영향력이 큰 것이 사실이나 산학연 협력, 창업 보육, 기타 혁신 지원에 있어서 주정부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매사추세츠주의 사례를 들어 바이오헬스 부문의 경쟁력이 업계와 정부의 파트너십에 있다고 진단한다.

국회도서관은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으며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이 발표되고 있으므로, 이 보고서가 국회의 산업정책 논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https://www.kpbma.or.kr/
bannerManager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