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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한 약국 협박한 가족 구속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약국을 상대로 신고하겠고 협박한 김모씨 등이 구속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8일 대구, 부산 등 전국의 약국에서 돈을 뜯은 혐의로 외삼촌 김모 씨와 조카 배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약사 면허가 없는 종업원으로부터 의약품을 구매하고 이를 몰래 동영상 촬영을 해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수법으로 전국 800여 곳의 약국을 협박했으며 이 가운데 7개 약국에서 모두 2천 700만원을 받았다.

또한 29군데의 약국이 협박을 받고 있었으며 이들의 노트북에서 106개 약국 명단을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협박을 받고 있는 약국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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