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0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ira.or.kr), 일부 지자체 누리집을 통해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3925곳, 코로나19 지정약국 472곳의 명단을 추가 공개했다.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3925곳은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이 재택치료 중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 등이며 코로나19 지정약국 472곳은 재택치료자 대상 전화상담·처방을 통해 처방약을 조제·전달하는 약국으로 지자체(시군구)에서 지정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3925곳은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네 병․의원과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로 이원화해 동네 병·의원 3717곳,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208곳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1558곳, 코로나19 지정약국 47곳, ▶경기=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787곳, 코로나19 지정약국 91곳, ▶인천=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69곳, 코로나19 지정약국 20곳, ▶부산=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72곳, 코로나19 지정약국 40곳, ▶대구=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217곳, 코로나19 지정약국 15곳, ▶광주=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100곳, 코로나19 지정약국 8곳, ▶대전=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67곳, 코로나19 지정약국 12곳, ▶울산=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27곳, 코로나19 지정약국 12곳, ▶세종=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17곳, 코로나19 지정약국 2곳, ▶강원=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74곳, 코로나19 지정약국 37곳, ▶충북=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214곳, 코로나19 지정약국 20곳, ▶충남=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98곳, 코로나19 지정약국 20곳, 전북=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139곳, 코로나19 지정약국 27곳, ▶전남=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125곳, 코로나19 지정약국 41곳, ▶경북=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105곳, 코로나19 지정약국 34곳, ▶경남=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241곳, 코로나19 지정약국 39곳, ▶제주=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15곳, 코로나19 지정약국 7곳 등이다.

복지부는 "10일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체계 개편으로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고, 지정약국에서 먹는 치료제 등 처방약을 전달받을 수 있다"며 "동네 병·의원 등에서 이날부터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을 통해 확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정약국 제도에 따른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자체(보건소) 관리가능 범위 내에서 지정약국을 확대하도록 했으며, 심평원 누리집에 추가 지정약국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면진료가 가능한 단기외래진료센터 명단을 10일부터 상기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재택치료 중 필요시 대면진료를 원하는 국민들은 해당 의료기관 명단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 검사, 처치, 수술, 단기입원 등 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70곳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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