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약 개발·생산 현황 점검…국산 자급화에 함께 노력
▲뒷쪽 가운데 김진석 차장 |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 김진석 차장은 국가필수약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18일 충북 제천 소재 ‘휴메딕스㈜’를 방문하고 개발·제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가필수약은 보건의료 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 식약처장과 복지부장관이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정하는 의약품.
휴메딕스㈜는 국가필수약 중 항생제·진통소염제·부신호르몬제 주사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헤파린나트륨 주사제’도 국내 처음으로 개발 중이다. 헤파린나트륨 주사제는 수술 후 혈전증의 예방과 치료 등에 사용되는 혈액응고저지제제.
김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보건 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국가필수약을 생산·개발하는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국가필수약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상황 속에서 국민 보건이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국가필수약을 국내에서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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