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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25일 전문약사제 연구결과 공청회서 발표...올 세부 시행방안 확정키로

‘약제업무자동화 가이드라인’ 제정-‘자동화 지표’ 개발도
다제약물 관리사업, 본회 정규사업으로 계속 추진키로
마약류 안전관리연구도 5월말 완료 예정
이영희 병약회장, 24일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 화상회의서 밝혀

한국병원약사회는 올해 2023년 4월 국가자격 전문약사제도 도입 전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키로 하고 그 일환으로 25일 전문약사제도 공청회를 열어 그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영희 회장

또 ‘약제업무자동화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지표’ 개발 등 성과를 내고 인력 기준 지표 개발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 약사인력기준 개정 및 인력 수급 개선 사업을 하반기에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은 24일 화상회의로 열린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작년에 이은 연속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23년 전문약사제도의 순조로운 도입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련 단체 등과 계속 협력할 예정"이라며 "전문약사가 환자안전을 위해 전문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모두가 안전한 약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지난해 실시한 업무자동화 실태조사를 토대로 ‘약제업무자동화 가이드라인’ 제정과 ‘약제업무 자동화 지표’ 개발 등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며 "현재 인력TF에서 의약품정책연구소와 같이 인력 기준 지표 개발 연구를 수행중임을 감안해 이 연구결과를 근거로 올 하반기에는 약사인력기준 개정, 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과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앞으로도 본회 정규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업 내실화를 위해 공단과 실무협의체 운영, 관련 수가 인상, 본 사업으로 제도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아울러 작년 식약처의 부작용관리 용역연구를 단독 완료한 본회는 현재 진행 중인 마약류 안전관리연구도 5월말 완료 예정이라고 추진 사업도 내비쳤다.

다만 "인력, 수가 등 약사 현안은 하루아침에 해결되기는 어렵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개선이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이러한 노력들이 밑거름이 돼 결국에는 더 크고 탄탄한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에 응원과 격려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현명한 생각과 지혜를 나눠주며, 애정 어린 비판과 따끔한 쓴소리도 기탄없이 전해 줄것도 주문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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