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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감태나무잎추출물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특허 등록한 항알러지용 조성물로 지난 달 10일 전세계 화장품 원료 공정서인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
이번 등재로 안전성 및 경쟁력 검증은 물론, 해당 화장료 제품화 초석 마련
알러지 질환의 개선 및 치료 효과 확인돼 저자극 피부 케어 화장품화 가치 기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연구개발한 감태나무잎추출물이 미국 화장품협회(PCPC)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등록됐다고 6일 전했다.

감태나무잎추출물(INCI name: Lindera Glauca Leaf Extract)은 프롬바이오가 항알러지 활성 실험 결과 알러지 질환의 개선, 치료, 발병 억제 원리를 입증해 올해 1월 국내 특허 등록한 항알러지용 조성물이다. 특허 등록을 마친데 이어 지난 달 10일 국제화장품원료집에도 등재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시판용 화장품을 제조할 경우, 국내에선 국제화장품원료집을 비롯해 EU화장품원료집,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된 원료만 사용할 수 있다. 미국화장품협회 산하 국제화장품원료명명위원회(INC)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가 결정되며, 심사 통과 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인정받을 수 있다.

프롬바이오는 지속적으로 천연물 소재 혼합물을 활용한 화장료 조성물 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소재발굴에 주력해온 가운데 우수 소재를 선별해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를 추진해왔다. 이번 등재는 해당 원료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나아가 안전성, 경쟁력에 대한 검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감태나무잎추출물 화장료는 알러지 질환 증상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지녀 민감성 피부 케어를 위한 소재나 자극 완화 소재 등 저자극 케어 화장품으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또한 천연물 소재라는 점에서 타 원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과 독성이 적다.

프롬바이오의 홍인기 바이오 연구소장은 “지난 해 11월 매스틱검과 감태나무추출물을 활용한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용 복합 조성물 특허서부터 항알러지용 조성물 특허, 그리고 현재까지 적잖은 연구 성과를 도출하게 돼 기쁘다”며 “안전하고 효능 있는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더 많은 연구를 이어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롬바이오는 보스웰리아 추출물, 매스틱 검, 와일드망고종자 추출물 등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관절 건강, 요로 건강 등의 기능성 원료에 대한 개별인정 심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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