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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치과그룹, 법적 대응 등 진료권 사수 할 것
‘중재-타협도 불가능하다’선언...장기전 돌입

UD치과그룹은 3일 최근 대한치과의사 협회의 ‘영리병원 반대’ 광고와 UD치과 의사들에 대한 협박행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같은 협박행위를 당장 중단하라”며 법적 소송 등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앞서 치협은 주요 일간지에 ‘영리병원 반대’ 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방송과 신문광고를 이용해 아무 근거도 없는 ‘발암물질’를 공포를 조장하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자 이제는 평소 관심도 없었던 영리병원 잇슈를 가지고 UD치과를 불법 영리집단으로 낙인찍으려는 파렴치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어처구니 없는 주장은 그 동안 낮은 진료비 정책으로 서민 진료권 수호에 앞장서 왔던 UD치과그룹을 영리병원 논쟁의 희생물로 삼아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전하겠다는 극단적인 이기심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UD치과그룹측은 목소리를 높였다.

UD치과는 치협의 이런 치졸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영리병원 잇슈를 이용하려 들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 구강건강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진실함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노인 틀니 급여화에 반대하고 위기에 빠진 건강보험에 대한 아무런 고려도 없이 보험수가 인상이나 요구하고 한편으로는 치과의사 수를 줄이고 위생사를 늘리겠다는 식의 행태를 보이는 것은 자신들의 입에서 내뱉는 영리병원 반대 선언들이 아무런 진실성도 없음을 스스로 입증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치협은 아무런 법적 권한도 없으면서 소위 ‘불법 네트워크 종사자 자진 신고 기간’ 이란 허울없는 정책을 내걸고 유디치과의 선량하고 순수한 치과의사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근거 없는 불법 낙인을 찍으면서 내부 자료를 들고 투항할 것을 종용해 왔단 치협의 행태는 가히 범죄적 행위라고 UD치과측은 성토했다.

치협측 협박-회유 범죄 증거 확보

UD치과는 “치협측에 도대체 어떤 권한이 주어줬기에 기간 내에 신고하면 ‘책임을 묻지 않고 보호를 해 주겠다’는 식의 어이없는 협박과 회유를 자행해 온 것인지 묻지 않을 없다”면서 이와 관련 수많은 불법 증거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아울러 ‘덴트포토’라는 치과의사 커뮤니티의 익명게시판을 통해 자행된 UD치과 소속 의사 명단공개와 그에 따른 욕설, 비방, 인신공격 등의 사이버 테러, UD치과 소속 치위생사들에 대한 무단 사진 게재와 성적 모욕 및 조롱, UD부도.탈세설 등을 유포하며 업무방해를 저질러 온 일련의 과정 등이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가를 깨달아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같은 무분별하고 부도덕한 협박 행위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져 주변 지인, 학교 선후배, 학회 심지어는 치대 교수들과 치협의 핵심인물들이 직접 나서 UD치과 소속의 양심적 의사들을 집요하게 겁박하고 탈퇴를 종용하는 등 극단적 사태로 몰고 갔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서민진료에 뜻을 같이 했던 숱한 치과의사들이 시장규모가 작은 치과의사 사회에서 해를 당할 까 두려워한 나머지 진료현장을 떠나야 했으며 이들 중에는 아직도 진료할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이들이 상당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따라서 치협측에 동조하는 일부 치과의사들이 행한 일이 얼마나 파렴치한 범죄적 행위인지를 알아야 한다며 아무런 대책도 없이 단지 서민형 치과에 몸담았다는 이유로 다른 치과의사의 진료권을 빼앗는 것은 실로 참담한 일이고 국민적 분노를 사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우리나라 의료인으로서 기본적인 윤리와 양심을 스스로 내팽개치는 작태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가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면서 환자의 건강과 안전은 뒷전에 놓고 오직 밥그릇 싸움에 눈이 멀어 비열하고 잔인한 협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일부 치과의사들에게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UD치과는 여러 파렴치한 행위들에 대한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면서 협박 범죄를 저지른 주체가 누구건 간에 용서할 수 없는 일이며 반인권적.반인륜적 범죄고 유디치과 운영에 심대한 차질을 초래하는 형사적 범죄며 이들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도록 조치할 것이며 결코 어떤 중재.타협도 불가능할 것임을 선언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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