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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로지 POCT 체외진단기기 ‘앱솔’,MEDICA서 성능‧편의성‧기술력 호평 

앱솔,의료진단 사각지대 메워줄 차세대 진단플랫폼

POCT(임상현장즉시검사) 체외진단기기 ‘앱솔(ABSOL)’로 글로벌 시장 독주 예고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MEDICA서 수백억원대 수출계약 성사

'100배 비싼 대형의료장비'에 맞짱 뜬 ‘ABSOL’..20여개국 수출 상담 줄이어
(뒤셀도르프 MEDIA 전시장=앱솔로지)

▲앱솔로지는 뒤셀도르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료기기 전시회 MEDICA에서 체외면역진단기기 '앱솔(ABSOL)'3종 제품군을 홍보하며 수백억원대의 수출계약을 따냈다. 태국딜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조한상대표(우측 두번째)와 오근철 상무(우측 첫번째) [사진=독일 뒤셀도르프, 앱솔로지]

㈜앱솔로지(대표 조한상)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MEDICA에서 체외면역 진단기기 '앱솔(ABSOL)'플랫폼으로 현지에서 태국, 이태리 등과 연일 수출계약을 따내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고감도 체외면역진단기기 '앱솔(ABSOL)'과 2세대 초고감도 플랫폼 'ABSOL HS', 동물진단기기 'ABSOL VET' 등 3개 플랫폼을 들고 이번 전시에 출전한 앱솔로지는 100배나 비싼 대형 첨단 장비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하며 딜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국에서 온 소형 진단기기 ‘앱솔’이 100배나 비싼 대형진단장비와 비교해도 성능과, 기술력,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거의 손색이 없다는 소문이 나면서 상담을 원하는 해외바이어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 상담인력이 부족할 정도라고 회사 측은 전해왔다.

앱솔로지 조한상 대표는 “미국에만 지역 중소형 병원이 7만~8만개에 달하는 등 글로벌 POCT(point of care testing: 임상현장즉시검사)시장은 엄청난 규모이지만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으며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제품은 ‘앱솔’이 유일한 대체상품”이라면서 “코로나가 진정되고 시장이 정상적으로 복귀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규모가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비용과 성능 그리고 품질면에서 ‘앱솔’을 대체할 만한 고민감도 정량 현장진단 검사 장비가 전무했기 때문에 앱솔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제품 출시 이후 그동안 코로나 진단기기 시장이 워낙 거세게 움직이는 바람에 주춤했지만 앱솔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는 것은 시간문제란다.

이미 지난해부터 해외 주요 국가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각종 전시회에 꾸준히 출전해 온 앱솔로지는 ‘앱솔’ 출시 2년여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체외진단기기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의료 수준은 높지만,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선진국과 섬이 많거나 오지가 많은 제3세계 국가들 모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솔로지가 만든 제품들은 기존의 고가 대형 진단장비와 달리 가격은 더 저렴하고 크기는 작으면서도, 5~30분 이내에 현장에서 정확한 수치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량 체외 면역진단장비인 ‘앱솔’ 제품군은 각종 암은 물론이고 갑상선, 호르몬, 심장질환, 패혈증, 치매를 포함한 뇌질환 등은 물론 반려동물 진단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종 세트가 출시되었다.

특히 비타민D 면역력 검사의 경우 국내외 현지 임상 평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검사 장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앱솔’은 하나의 키트에 최대 4개 질환의 진단까지, ‘앱솔HS’는 최대 6개 키트 진단까지 동시에 가능한 제품들도 개발하는 등 다방면으로 실효성이 높은 차세대 진단장비들이다. 비슷한 크기와 가격대의 장비 중에서는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정확한 수치확인이 힘든 ‘래피드 키트’ 제품들의 경우 대형 장비들이 장악한 선진국 정량 진단 모니터링 분야의 거대 시장에 감히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앱솔 플랫폼들은 대형 진단 장비들에 과감히 도전, 호평을 받으면서 의료계의 혁신적인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앱솔은 이미 수십종의 키트가 CE인증을 받았으며 초고감도 플랫폼 앱솔 HS를 포함한 앱솔 제품들은 현재 FDA 허가용 임상 및 미국과 유럽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뒤셀도르프 MEDICA 에서 앱솔로지는 수백억원대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킬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한상 대표는 "앱솔로지는 특별한 진단 바이오마커들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항체개발실과 개발 인력들까지 확보하고 있다”면서 “주문량에 따라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생산시설도 직접 개발하여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자체 대응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지난 2017년 설립된 앱솔로지는 면역진단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인력들이 모여 만든 의료 벤처기업으로 지난 3월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는 등 2024년 내 IPO를 목표로 차근차근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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