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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9일 오전 8시~오후 6시 진행

3·7 회장단 선거 개표 결과 1, 2위...최종 투표율 69.88%
과반득표 못해 이틀 뒤 진행...9일 당선자 최종 확정

▲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개표 결과

박태근 후보와 김민겸 후보가 회장 선거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투표는 이틀 뒤 9일 실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에 따르면, 지난 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러진 제33대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 2번 박태근 후보가 3203표(29.88%)를, 기호 4번 김민겸 후보가 3165표(29.52%)를 득표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인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이날 7일 선거는 온라인투표 업체의 서버 오류로 인해 당초 8시 보다 1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되어 총 선거 유권자 1만5340명 중 1만719명(문자투표 1만705명 / 인터넷투표 14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69.88% 로 집계됐다.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자 외에 △기호 1번 최치원 후보는 1880표(17.53%) △기호 3번 장재완 후보는 2,471표(23.05%)를 얻는데 그쳐 후순위로 밀려났다.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결선투표 결과는 오후 8시에 발표된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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