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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기능성 한방바이오소재-천연물질 분양

새 한의약 소재로 고부가가치 한의약 제품 개발 지원
한의약소재은행의 해외진출 위해 MIT 대학‘Whitehead 연구소’와 공동연구 추진

▲한국한의약진흥원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한의약 소재의 산업화 지원을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소재은행을 운영 중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한약소재개발센터(센터장 소재현)가 한약재와 바이오 신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새로운 소재를 기관, 연구소, 기업, 대학, 병원 등에 공급하며 고부가가치 한의약 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의약소재은행은 한방바이오소재 9000여 종과 천연물질 1700여 종을 확보했으며, 기능성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화 제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한의약소재은행이 구축한 소재는 한약재에 생물전환(발효) 기술을 접목한 추출물 및 분획물과 한약재의 구성성분인 단일 천연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한의약 소재의 기능성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고기능성 원천기술을 선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 최초로 ISO9001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한의약소재은행은 그동안 600여 기관에 11,000여 종의 소재를 공급해 식품, 화장품은 물론 항암, 여성갱년기, 과민성대장증후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한약제제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또한 한의약소재은행의 해외진출을 위해 올 하반기 미국 MIT 대학의 Whitehead 연구소(MIT 산하 기초 생물의학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국식품과학회 등 유수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한의약 소재의 산업화 지원을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

정창현 원장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차별화된 추출기술로 고품질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한의약 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관, 기업이 한의약 소재를 공급받아 다양한 고부가가치 한의약 제품이 개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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