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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약 '울토미리스주' 고농축 제형 국내 출시

기존 제형 유효성 유지하며 주입 시간 단축시킨 고농축 제형 2종 300mg/3mL.1100mg/11mL 선보일 예정
해당 고농축 제형 7월 1일부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적응증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희귀질환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약제로 국내 허가된 희귀약 '울토미리스주(라불리주맙)'의 고농축 제형을 지난 1일자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울토미리스주의 고농축 제형(100mg/mL)은 기존에 시판 중인 10mg/mL 제형의 10배 고농축 제형으로 환자의 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300mg/3mL과 1100mg/11mL 두 가지 단위로 출시되었다.

울토미리스주의 고농축 제형은 기존 제형의 유효성은 유지하면서도 줄어든 부피로 정맥주사 주입시간을 약 60~70%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환자에서 울토리미스주 100mg/mL의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은 울토미리스주 기본 제형과 유사하였다.

울토미리스주의 고농축 제형은 오는 7월 1일자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적응증에 한해 보험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은 인구 100만명 당 15.9명에서 나타나는 희귀 혈액질환으로, PIGA 유전자의 후천적 돌연변이로 생성된 비정상적인 적혈구가 조절되지 않는 보체 활성화에 의해 파괴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피로(96%), 빈혈(88%), 호흡곤란(66%) 등이 흔하게 나타나며, 적혈구의 용혈로 야간에 콜라색 소변을 보는 특이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10명 중 약 2~4명이 진단 후 5~6년 내 사망할 수 있는 중증 질환이기 때문에 시기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편집부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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