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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협-의사수필가협, 제13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시상식 16일 개최

의대생 문학청년들의 일상다반사 소재 수작 9편 선정
예비의사들에 인문학 소양 심어주는 수필 심포지엄 순서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주최하고 한국의사수필가협회(회장 유형준)가 주관하는 제13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시상식 및 수필 심포지엄이 이달 16일(토) 오후 5시 의협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53편의 수필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진경)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방승아(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학생을 비롯해 9명에게 상금과 상패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금미 조직이사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의대생들과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갖는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박언휘슈바이처나눔재단 박언휘 이사장이 축사 및 격려사를 전한다.

이어 수필 심포지엄에서는 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의학도들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 그리고 치유와 문학의 관계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유형준 회장(CM병원 내분비내과과장, 전 한림의대 교수)은 “한국 의학도 수필공모전을 위해 의협과 여러 산하단체들이 귀한 정성을 후원해주고 있어 감사하다. 의사수필가들이 문학적, 의학적으로 보다 빼어난 글을 창작하는 데 매진하여 진료실과 연구실, 강의실에서 멋진 효험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의학도들에게 “앞으로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환자를 접하며 상호 라포를 쌓아가는 데 있어서 수필 쓰기가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의사이자 탁월한 수필가로 성장해나가길 기원한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수상자와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대한의사협회장상)-방승아(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독 그리고 현미경 표본>
▲금상(대한개원의협의회장상)-곽우현(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괜찮다는 말>, 금상(서울시의사회장상)-김민영(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누구에게나 있을 창도름>
▲특별상(박언휘젊은슈바이처문학상)-김채연(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2학년) <외로움에 보답하는 법>
▲은상(대한의학회장상)-강지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4학년) <오르막길>, 은상(한국여자의사회장상)-염경민(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인생이란 뒤로 걷는 꽃길>,
▲동상(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상)-이광영(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나쁜 소식 전하기>, 이채현(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1학년) <보이지 않는 도시들>, 최효이(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2학년) <심장을 마주하며-심장외과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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