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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제조社 관계자, "성분 표시, 식약처와 기준치 디자인 준비중"..."곧 시행하겠다"

"당 함유량 부족한 부분도 개선해 가겠다"
증인 출석 정철훈 달콤나라엘리스이사, 전국 지자체 11곳과 사랑의 열매에 15억 모아 기부 밝혀

'탕후루' 제조社 달콤나라엘리스 정철훈 이사는 25일 탕후루 성분표시 시행과 관련 "지금 회사에서도 성분 표시를 하기 위해서 식약처와 통화하면서 적당한 기준치 등 디자인을 준비 중에 있다. 곧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탕후루' 제조社 달콤나라엘리스 정철훈 이사

정철훈 이사는 이날 보건복지위 복지부 등 종합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스무디는 현재 성분 표시를 하고 있는데 (탕후루도)성분 표시를 할 의향이 있느냐는 여당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또 정 이사는 '탕의 함량을 줄이면서 청소년들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은 없느냐'는 지적에 대해 "저희가 cj와 계약을 하고 진행 중에 있으며 제조에 가장 신선한 설탕을 제공하고 있다"며 "설탕이 함유되고 딸기 9g, 귤 14g이 들어가고 블랙사파이어가 24g이 포함되는데 이 정도면 국가에서 지정하는 당 함유량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개발을 했다"며 "그 부분도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았느냐고 보고 지금도 끊임없이 개발 중에 있다. 앞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언급했다.

정 이사는 청소년을 위한 향후 계획과 관련 "6개월 전부터 저희 직원들, 협력업체, 가맹점주들이 모여서 애들에게 기부를 진행해 왔고 두 달 전에 전국 지자체 11군데와 사랑의 열매에 15억을 모아 기부했다"면서 "탕후루를 먹지 못하는 애들을 보면 참 마음이 아팠기때문"이라고 전했다.

정이사는 "앞으로 당 문제나 쓰레기 문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애들 건강도 생각하고 사회에 좋은 일도 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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