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 없는 우리 병원, ‘마음의 선’ 지켜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지난 11월 8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마음의 선을 지킵시다’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노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 캠페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노사가 화합하여,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자 연 1회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교직원 모두가 직장 내 괴롭힘의 선을 넘지 않겠다는 의미로 ‘마음의 선을 지킵시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앞으로 캠페인을 이어간다.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 서로가 존중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존대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긍정의 관계를 이어가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 행사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 발표, 노사 대표의 슬로건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배나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노동조합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우리병원에 아직도 남아 있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등의 조직문화가 사라지고 서로의 선을 지켜주는 멋진 조직문화로 성장해 갔으면 한다”라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직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원장은 “조직문화는 구성원 모두가 중요하다 혹은 바람직하다라고 생각하는 기준들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 우리병원 구성원 모두가 존중·존대·이해·관계의 선을 지키는 것에 힘쓴다면, 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유연함, 배려와 진실성을 갖춘, 변화하는 시대에 공감할 수 있는 우리 병원만의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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