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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해외교육·연수생 수기 공모전 수상자 발표


美우즈베키스탄·베트남·프랑스 등 6개국 참가
최우수상에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선정

▲한의약 해외교육 연수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12월 13일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이수생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의약 해외교육·연수는 보건복지부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의대 학생 및 의료인·보건부 공직자에게 한의약 기초·심화 이론과 임상 술기 교육 등을 실시하여 한의약 의료시스템의 체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2021년~2022년 이수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연수 후 실제 임상 활용 및 경험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한의약 해외교육·연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10월 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프랑스 등 6개국에서 참가하였으며, 3차례 심사를 통해 총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울마소브씨(Ulmasov Zikrillo Obidovich)의 수기 ‘Purpose, Action, and Outcome’이 차지했다. 2015년 한의학 관련 학회 참석을 계기로 한의약에 관심을 가졌고, 경희대학교, 청연한방병원에서 진행한 한의약 연수와 대구한의대에서 실시한 온라인 한의약 해외교육·연수를 마쳤다.

현재는 Fargona Valley 지역 유일의 한의원인 Arirang Uzbek Medical Clinic을 설립해 환자들을 치료하며 자국 전통의학 학생들에게 한의약 기술도 전수하고 있다.

우수상은 美National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에 재학 중인 멤메인 멘시마씨(Mammane-Mensima Horne)와 Won Institute에 재학 중인 멜리싸 메이어씨(Melissa Meyer)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미국 South Baylo University에 재학 중인 케이시 김씨(Casey Kim)와 베트남 Vietnam University of Traditional Medicine에 재학 중인 응엔 커인 안씨(Nguyen Quynh Anh)가 수상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한의약 교육·연수를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 임상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경험을 공유해준 해외 참가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의약이 더 넓은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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