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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수자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 "폐경기 여성, 매일 푸룬 5~6알 섭취시 골반 뼈 골밀도 1.5% 감소"

새 연구 결과 캘리포니아 푸룬, 항염증과 뼈 건강 효능
폐경기 여성 건강 위한 非약리적 접근 방식 가능

푸룬 연구, 55~75세의 폐경기 여성 183명 대상 12개월 실시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한국사무소, "캘리포니아 푸룬, 뼈 건강 효능 입증"..."많은 활동 펼칠 것"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이 매일 푸룬을 섭취하면 뼈 형성을 위한 신호전달경로 관련 염증 지표가 감소하고 골감소증도 완화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메리 제인 드 수자 책임연구원이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신체운동학과 교수는 20일 “골감소증은 50세 이상 여성의 과반수가 갖고 있는 질환이지만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다. 약물이나 호르몬 치료가 있긴 하지만 평생 관리해야 하는 부담과 리스크가 수반된다는 단점이 있다"며 "그러므로 생활습관이나 식단 조절과 같이 약물을 쓰지 않는 非약리적 방식도 골감소증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보다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 매일 푸룬 50~100g(약 5~12알)을 섭취하면 염증 제어 단백질인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주로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면역세포의 한 종류인 활성화 단핵구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푸룬을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해보면 푸룬을 매일 50g 섭취한 경우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 α가 감소했으며, 100g을 섭취하면 인터루킨(Interleukin)-1β, 인터루킨(Interleukin)-6, 인터루킨(Interleukin)-8 분비와 활성화 단핵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대학교 영양학과장이자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이기도 한 코니 로저스 교수는 “푸룬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페놀산, 폴리페놀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한데 이들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활성화 단핵구를 제어하고 골흡수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했을 수 있다”고 연구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연구는 12개월 동안 대규모로 진행된 단일 기관 무작위 평행설계 임상시험(이하 '푸룬 연구')에 대한 보완적 연구로 진행됐다.

푸룬 연구는 55~75세의 폐경기 여성 중 임상시험 전 최소 2개월 동안 페놀 성분 영양제나 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한 과일(사과나 블루베리)을 섭취하지 않은 비흡연자에 고도 비만이 아닌 참가자들을 선별해 푸룬의 뼈 건강 효능과 관련된 면역력과 염증, 산화 스트레스 지표를 연구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참가자 183명은 푸룬을 일절 섭취하지 않는 대조군(n=70)과 매일 50g을 섭취하는 그룹(n=67), 매일 100g을 섭취하는 그룹(n=46)으로 나뉘어 준비기간(run-in period)을 가진 후 12개월 동안 연구진이 안내한 푸룬 섭취 관련 지침을 따랐다.

참가자들은 매일 푸룬 섭취량을 일지에 기록했으며 연구진은 이 일지를 모니터링해 참가자들이 지침대로 푸룬을 먹었는지 확인했다. 이때 제시된 기준의 80% 이상을 섭취한 경우 지침을 준수한 것으로 간주했는데 모든 참가자가 기준량의 90% 이상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면역력, 염증, 산화 스트레스 지표는 연구 시작과 종료 시점에 각각 측정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칼슘과 비타민 D3를 일일 섭취 권장량에 따라 각각 1200mg과 800 IU씩 배포했다. 그외 참가자들에게 별도로 적용된 식단 관련 제약은 없었다.

드 수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먹거리의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고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발표된 것으로 그동안 내가 같은 데이터를 사용해 실시한 선행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예를 들면 기존 연구 결과 푸룬을 섭취하지 않은 폐경기 여성은 매일 푸룬 5~6알을 섭취한 경우와 비교해 골반 뼈 골밀도가 1.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골감소증이 폐경기 여성에 흔히 나타나는 질환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연구들은 푸룬 섭취의 유의미한 영향을 일관되게 가리키고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단 지아(Donn Zea)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회장은 “협회가 지원한 푸룬 연구에서 발표된 수많은 보고서와 연구 결과는 공중 보건을 개선하고 식품의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 효과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푸룬의 영양에 대한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푸룬의 건강 효과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푸룬 4~6알은 약 100 kcal(칼로리)이며 스무 가지가 넘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슈퍼푸드로서 전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여러 나라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건과일이다.

캘리포니아 푸룬의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는 푸룬의 건강 증진 효과와 만성 질환 위험성 감소 작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한국사무소 대표 김민정 이사는 “신선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캘리포니아 푸룬은 건강한 뼈 건강을 위한 좋은 천연 간식임을 이번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다시 한 번 더 입증되어 기쁘다”며 “한국소비자들이 건강간식 캘리포니아 푸룬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1952년 설립된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는 캘리포니아 주 농무부의 관리 하에 푸룬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들을 대변하는 단체다. 캘리포니아는 전세계 최대 푸룬 생산지이며 푸룬 재배 농가들은 새크라멘토와 산 호아퀸 밸리의 14개 카운티에 자리잡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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