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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필수의료체계 강화-병원별 진료 협력 네트워킹 활성화에 주력

융합 혁신 기반 미래 경쟁력 창출도 목표
"최적화된 AI 솔루션도 함께 개발.발전시켜야"
가톨릭중앙의료원 이화성 원장 신년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24년 지난 성과와 발걸음을 바탕으로 융합혁신 기반의 미래 경쟁력 창출이란 목표를 갖고 한 단계 더 정진 뜻을 밝혔다.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기초의학을 기반으로 임상 융합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더욱 복잡해진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속되고 있고, 아직 흔들리고 있는 경제 상황 속에서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근거한다.

또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미래 의학의 혁신 플랫폼 개발을 위해 생명과학과 임상의학의 근본이 되는 기초의학 분야 발전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의 활성화는 물론, 타 분야와의 연계를 이어가 명실상부한 바이오 기초융합의 선두주자로 5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AI 의료기술이 실생활에 가까이 접근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반 환경이 우리의 새로운 일상이 되었고,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란다.

이 원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의료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며 "첨단 의료 인프라와 정보기술기업의 협력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환자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할 것"임을 다졌다.

아울러 "질병 진단이 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치료 분야와 더불어 최적화된 AI 솔루션도 함께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보편적인 건강보장을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국가기관과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하고 혁신해 새 사업을 창출하고 환자중심의 의료 트렌드 변화를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장은 이어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 성장 동력을 얻어야 함을 강조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큰 장점 중 하나인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별 핵심 경쟁력 분야에 대한 협력과 공유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방침이란다.

이 원장은 "필수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별 중증-응급 환자의 최종 치료를 책임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병원별 적극적인 진료 협력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쉽게 병원을 찾아올 수 있고,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검토하고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원장은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의 선진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파돼야 한다는 취지다.

편집부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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