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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2024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챗 GPT, 개원 경험담 등 알찬 정보제공 개원가 호응

220명 사전 조기 마감...강연장 북적 “만원 사례”
경영정책위 하반기 세미나도 기획 “기대해도 좋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치협’)가 회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최신 정보만을 알차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2024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 세미나(이하, 성공개원 방정식)가 지난 2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까지 코엑스에서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돼 오다 올해부터 새롭게 형식을 바꿔 개최된 이번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는 참가자 모집이 시작된 지 한 달도 되기 전에 조기마감 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으며, 행사 당일 210석의 강연장을 빼곡히 자리를 채운 가운데 개원에 필요한 3개의 강연이 마련됐다.

첫 번째 연자 정석환 위원(챗GPT연구회)의 ‘Chat-GPT로 혁신하는 병원 경영’을 주제로한 특별 강연은 Chat-GPT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병원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병원 업무에 접목시켜 미래 지향적인 경영 전략을 세워볼 수 있는 방안을 흥미롭게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두 번째 연자인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의원)은 ‘Manners makes the DAEBAK’를 주제로한 직원친절교육 강연에서 병원 경영에 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무것도 아닐 것 같은 미묘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며 어떻게 고객을 대하는 것이 고객입장에서 친절한 것인지 교육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원장부터 친절하게 바뀌어야 직원들도 바뀐다며 강의를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이윤형 원장(강일예스치과의원)은 ‘폐업의 문턱에서 디지털로 기사회생한 SSUL’을 주제로 12년 동안 연자 본인의 생생한 개원 경험을 담은 개원스토리에 Digital Dentistry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 왔고 차별화에 성공한 자신의 개원실패 극복기를 리얼하게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각 연자의 강연이 마칠 때 마다 공개채팅방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이 올려준 질의를 선정해 연자가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마무리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도 가졌다.

치협이 주최하고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개원의 현재와 미래를 혁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네번에 걸친 준비모임을 통해 치과 개원을 준비하는 이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켜 만족을 더했으며, 경품 행사 또한 참가자가 진료실에서 꼭 필요한 인기 제품으로 푸짐하게 준비됐다.

강연 시작 전 진행된 경품추첨은 메가젠임플란트 협찬으로 150만원 상당의 맥가이버 키트가, 강연 종료 후에는 M-DENT쇼핑몰 50만원 상당 제품교환권, 10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픽스쳐 세트, 1등에게 200만원 상당의 메가젠 덴샤버 키트가 경품으로 전달됐다.

황혜경 부회장은 박태근 협회장을 대신한 인사에서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가에서 어떻게 병원을 운영할지 막막하기만 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떨쳐 드리기 위해 실제 경험과 최신 데이터를 중심으로 축적된 경영 노하우 및 혁신 경영의 가능성까지 빠짐없이 짚어주는 내용으로 강연을 준비했다”며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을 젊은 치과의사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지식을 제공해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한주 경영정책이사는 “회원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치과 개원가의 요구 및 현실을 반영해서 이번 세미나를 고심 끝에 기획했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하반기에도 이 열기를 이어 더욱 알찬 세미나를 준비해서 찾아뵙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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