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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보건센터, 5일 생체 내 미세플라스틱 노출 평가 세미나 진행

신규 환경보건 이슈의 선제적 대응, 이를 통한 서울시민 건강증진 기대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3월 5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관 5층 회의실에서 생체 내 미세플라스틱 노출 평가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의 주최로 생체 내 미세플라스틱 이슈와 관련하여 서울시민의 건강영향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인하대병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서울연구원, 여성환경연대,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과, 한국환경연구원의 전문가와 함께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생체 내 미세플라스틱 노출 평가’라는 주제로 인하대병원 이동욱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동욱 교수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생체 내 노출 평가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며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응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2부의 지정토론에는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을 시작으로 신용승 선임연구위원(한국환경연구원), 배현주 센터장(한국환경연구원 환경보건정보센터), 이안소영 상임대표(여성환경연대), 권승미 생활환경연구부장(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김효미 부연구위원(서울연구원),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서울특별시)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은 “도시화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보건 이슈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특히, 미세플라스틱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들과 강화된 협력을 통해 환경보건 문제에 대한 해결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박명숙 사무국장은 “서울시 환경보건센터는 항시 환경보건적 최신 이슈를 철저히 파악하고 있으며, 서울시민의 건강을 우선 고려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석면이나 가습기 살균제 등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 우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며, 그땐 이미 우리가 손쓰기 어려운 상태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때문에 환경보건적 문제는 선제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며, 이는 서울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과 다양한 환경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 서울시 환경보건센터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2022년 3월 지정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이며, 환경보건 계획 등 환경보건 정책 수립 지원, 환경성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기반 강화, 환경보건 정보 전달 및 위해소통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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