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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15일 제101기 주총...회장·부회장 직제 안건 통과 '28년만에 부활' 

작년 매출 1조8090억8200만원-영업이익 572억700만원-당기순이익 935억100만원
보통주 1주당 450원, 우선주 460원 현금배당 결의
사내이사 2명-기타비상무이사 1명-사외이사 1명 선임의 건 승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5일 오전,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10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날 초미의 관심사였던 회장·부회직 직제 상정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장 부회장직 직제가 사라진 1996년 이후 28년만에 부활하게 됐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조8090억8200만원(100기 1조7263만6500만원), 영업이익 572억700만원(100기 411억200만원), 당기순이익 935억100만원(100기 1302억7400만원)을 보고했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갈등 국면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의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하에 다양한 성과를 이루는 한해였다”며 “2년 후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올해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당당하게 서게될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의안심사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처리했고,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감사위원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일부 변경의 건이 처리됐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50원, 우선주 460원의 현금배당(총 321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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