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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암환자 195만925명, 5년전比 18.1%↑...다발암 전립선암 39.6%-피부암 36.9%-췌장암 34.6% 순

진료비, 2019년 3조 7865억 원-2023년 10조1552억원 37.7%↑

男 80대 이상 14.17%(11만 5905명)-70대 12.77%(23만 2222명), 60대 6.93%(26만 307명) 순
女 60대 7.76%(30만 817명)-70대 7.74%(16만 6199명)-50대 6.92%(29만 8390명) 순

최근 5년간 증가한 암, 전립선암 39.6%-피부암 36.9%-췌장암 34.6% 순
심평원, 21일 최근 5년간(2019~2023년) 악성신생물 진료현황 결과 발표

2019~2023년간 갑상선암 등 악성신생물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는 2019년 165만 1898명 대비 2023년 195만 925명으로 18.1%(연평균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진료비는 2019년 7조 3765억 원에서 2023년 10조 1552억 원으로 37.7%(연평균 8.3%) 증가했다.

2023년 인구대비 환자비율은 남성은 80세 이상에서 14.17%로 가장 높으며, 여성은 60대에서 7.7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발생 악성신생물은 남성은 전립선암, 위암, 대장암 순이며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암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19~2023년) 악성신생물 진료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남성 환자 수는 2019년 69만 2229명에서 2023년 82만 4965명으로 5년간 19.2%(연평균 4.5%)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2019년 3조 7865억 원에서 2023년 5조 1820억 원으로 36.9%(연평균 8.2%) 증가했다.

여성 환자 수는 2019년 95만 9669명에서 2023년 112만 5960명으로 5년간 17.3%(연평균 4.1%)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2019년 3조 5900억 원에서 2023년 4조 9732억 원으로 38.5%(연평균 8.5%) 증가했다.

2023년 연령별 인구 대비 진료 받은 환자 수 현황을 보면, 남성의 경우 80대 이상 14.17%(11만 5905명), 70대 12.77%(23만 2222명), 60대 6.93%(26만 307명) 순이었으며, 여성은 60대 7.76%(30만 817명), 70대 7.74%(16만 6199명), 50대 6.92%(29만 8390명)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다발생 악성신생물은 갑상선암(40만 8770명), 유방암(29만 934명), 대장암(18만 2606명) 순이며, 최근 5년간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전립선암 39.6%, 피부암 36.9%, 췌장암 34.6%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악성신생물 진료현황을 보면,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13만 5119명), 위암(11만 4761명), 대장암(10만 8043명) 순이었으며, 여성은 갑상선암(32만 4629명), 유방암(28만 9988명), 자궁암(9만 779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함명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주요 암종 5년 상대 생존율 추이를 보면 2017~2021년의 모든 암 생존율이 72.1%로 나타났다. 악성신생물에 대한 질병 부담이 높은 만큼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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