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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좀 더 정확한 의약품수급 정보제공 위해 KPIS 누리집 개선작업 중"

"KPIS 누리집 도매추정 재고수준 관련 5% 미만 의약품 품절로 오인 사"
"공개 의약품수급 정보 조회방식만 변경된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일 수급불안정의약품 정보공개 보도와 관련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KPIS)는 의약품 수급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기존에 공개되던 의약품수급 정보내용이 변경된 것이 아닌 조회방식만 변경된 것"임을 밝혔다.

심평원은 21일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해명했다.

현재 도매추정재고수준이 5% 미만이면 모두 공급량 부족 또는 도매재고가 없는 의약품으로 오인을 사 되레 의약품 수급 불안이 악화될 가능성 등을 고려해 더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KPIS누리집 개선작업이 진행 중이란다.

기존 방식은 수급불안정신고의약품과 공급중단보고대상의약품 등이 구분 없이 조회돼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분리하는 방식으로 개편중이란 설명이다.

앞서 KPIS 누리집 도매추정 재고수준과 관련해 5% 미만 의약품이 모두 품절로 오인 되는 등 현장과의 체감상황이 다르다는 유관기관의 문제 제기도 있었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도매추정재고수준은 의약품의 특성에 따라 제약사의 생산주기, 재고관리 수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도매재고수준이 적정한지는 의약품마다 각각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도매재고수준 5%미만인 의약품이 모두 공급량 부족 또는 도매재고가 없는 의약품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보의 오인으로 인해 오히려 의약품 수급 불안이 악화될 가능성 등을 고려해 현재 보다 더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KPIS 누리집 개선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에도 심평원 KPIS는 유용한 정보 공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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