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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그룹 계열사 ㈜아헬즈, 베트남에 호흡기질환검사기 약 200 만불 수출계약 체결

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

SCL그룹 계열사인 ㈜아헬즈(대표:김준연)는 AI기반 간편 호흡기질환 검사기(제품명:더스피로킷)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현지기업과 대리점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소구매물량(MOQ) 약 200만 달러로, 현지 시장 유통상황에 따라 매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아헬즈는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이 국내 협력기업인 ㈜티알과 함께 베트남 현지 의료기 임상시험 및 베트남 전역 대학병원 홍보 등 국산 의료기기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개발한 AI 호흡기 검진 키트로서 국제 SCI 급 저널에 논문이 등록될 만큼 국내 및 해외 임상과 의료 현장에서 기술적인 검증이 완료된 제품이다. 기존 호흡기검사장비 대비 저렴한 공급가격을 바탕으로 편리한 호흡 검사방식과 정확한 검사결과와 더불어 예측 분석을 활용한 환자 예후 파악이 가능하다.

베트남 보건부(MOH) 및 호치민의과대학교(UMP)는 제품의 특장점을 높게 평가하여 베트남 국민 호흡기건강 증진사업(ACOCU)에 선정하였으며, 호흡기 조기검진 확대를 위해 베트남 전국 1만2000여 개 보건소 단위부터 보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3월 30일~31일 양일간 호치민의과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호치민-코이카 글로벌 헬스포럼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임상결과 발표와 제품성능 발표 등 두 차례 세션이 진행되어 참석한 의료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전했다. 금번 ㈜아헬즈의 베트남 수출계약도 호치민의과대학교 국민호흡기사업단(ACOCU) 관계자를 포함하여 포럼 현장에서 체결되었다.

㈜아헬즈 김준연 대표는 “금번 베트남 수출은 우수한 국내 의료제조 기술력과 해외 수출이라는 기업간 상생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회사의 첫 해외 수출인 만큼 앞으로도 해외 수출 확대가 이루어지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헬즈는 SCL그룹의 유통전문 계열사로서, SCL의 연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글로벌 의료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의료전문유통서비스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금번 베트남 수출과 아울러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및 일본 등에서도 다양한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수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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