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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대표, 9억원 리베이트 제공혐의로 기소
전국의 의약사들에게 9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대화제약의 대표가 기소됐다.

정부합동의약품 리베이트전담수사반은 24일 자사 제품의 처방유도를 목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대화제약의 노병태 대표이사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자사 의약품 18종의 판촉 등을 노리고 2009년 1월 부산의 한 병원장에게 15만원짜리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전국의 의사 667명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의사들에게 제공한 리베이트 규모는 7억7272만원 상당의 현금이나 상품권 등이다.

또한 2009년 11월 서울 마포구의 한 약사에게는 7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2010년 10월까지 전국의 약사 391명에게 2729차례에 걸쳐 1억3510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대화제약은 지난해 7월부터 한달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으로부터 관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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