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장에 권태정 인수위원장이 선임됐다. 협상단에는 박규동 대한약사회 학술이사와 이모세 보험이사, 박영달 전 홍보이사가 참여하게 된다.

대한약사회 인수위원회는 30일 오는 5월에 예정된 수가협상을 위해 '2014년도 수가협상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권태정 인수위원장이 협상단장에 임명된 것과 관련해 인수위는 "풍부한 대관 경험을 바탕으로 대체조제 20배 증가 등 지난해 수가협상 부대조건 등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모세 보험이사와 관련해서는 "전문적인 보험관련 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차기 집행부와의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상단은 향후 협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달까지 협상과 관련한 기본 업무를 숙지하고, 2~3월에는 약국 수가 현황을 파악한 뒤 수가 인상요인 분석 등에 관한 연구를 병행할 예정이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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