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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 한의사협회 사무총장 퇴임
27일, 협회 대강당서 퇴임식 가져…최장수 사무총장 재임
‘한의약육성법 제·개정’-‘사무처 역할강화’등 한의계에 헌신

▲김한성 사무총장(왼쪽), 김정곤 협회장
지난 10여 년간 한의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대한한의사협회 김한성 사무총장이 퇴임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2월 27일 협회 강당에서 김한성 사무총장의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한성 사무총장(1951년생)은 1974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서산 JC(한국청년회의소)회장, 그린필 백화점 대표이사를 지내고, 1992년 국회 보건사회위원장 보좌관을 역임하였으며, 2003년 3월부터 대한한의사협회에 근무하면서 정책홍보실장을 거쳐 사무총장(2009년~현재)으로 재직해 왔다.

김 사무총장은 협회에 재직하면서 현재의 가양동 중앙회관 건립과 불법무자격자들의 침사·뜸사제도 부활 획책을 저지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국회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제16대 국회에서 한의약육성법을 제정하고, 나아가 제18대 국회에서 한의약 육성법 개정을 통하여 한의약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아울러, ‘정관과 규정에 입각한 중도(中道)를 지키는 사무처’를 모토로, 사무처 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회무처리를 지향하고 개개인의 역량강화에 노력함으로써 사무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협회에 근무하면서 큰 사랑과 은혜를 받았다”며 “비록 몸은 정든 협회를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던 한의약을 생각하고, 한의약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협회와 회원 여러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정곤 협회장은 “김한성 사무총장께서 보여주신 회무에 대한 열정과 한의약에 대한 애정은 사무처 전 직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더욱 건승하시고, 음으로 양으로 한의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는 김정곤 회장과 박상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대한한의사협회 전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재직기념패와 기념선물 등이 전달됐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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