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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부문 연세의학대상에 허정 동창 선정
허정 연세대 의대 동창이 연세의학대상을 받게 됐다.

연세대 의대(학장 윤주헌)는 ‘2013년 연세의학대상 봉사부문’ 수상자로 허정 연세대 의대 동창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의학대상은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인물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천만원씩 전달된다.

허정 연세대 의대 동창
시상식은 11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창립 128주년 기념식 및 재상봉 행사에서 진행된다. 1962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도미해 정형외과 전문의로 활동한 허 동창은 오하이오주 재활청 자문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사업에 공헌했다.

또 1962년 졸업동기회 장학회 위원장으로 수년 간 장학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 동창은 1996년부터 아프리카와 북한 나진, 중국 연변,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각지를 돌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허 동창은 2004년 은퇴 후에는 연세대 초창기부터 한국 전쟁 후 폐허에서 벗어나 오늘날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United Board가 해왔던 역할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체계화했다. United Board는 중국 내 기독교대학 지원을 목적으로 1922년 설립됐다.

이후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홍콩, 인도, 필리핀 등으로 지원사업을 확장해 아시아 여러 대학에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장학사업, 도서관 등 교육시설 강화사업을 하고 있다.

허정 동창은 “다른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봉사하고 있다”며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을 대신해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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