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개발·제조 업체 현실적 어려움 해소 기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선일)과 (주)사이넥스(대표이사 김영)는 양 기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해 의료기기 기초연구 및 개발, 평가 등의 분야에서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구체적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의료기기 기초분야 공동연구 ▶국제수준의 설계관리시스템 구축 ▶인체 이식형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지원 ▶의료기기의 설계입력, 검토, 검증 및 타당성(유효성) 평가업무를 위한 상호협력 ▶타당성(유효성) 평가 이후 양산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개발제품의 규제기관 허가를 위한 상호협력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김선일 센터장은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최고의 시험검사 및 평가시설과 전문성을 의료기기 개발기업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사이넥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연구개발 결과물이 보다 효율적으로 시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주)사이넥스 김영 대표이사는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국내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의 연구개발을 국내로 유치하는 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오송에 위치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개발·제조 업체가 개발단계에서 성능평가까지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인프라를 갖춘 국내 유일의 의료기기 개발지원 센터이다.

박미성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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