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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방암학술대회 통해 세계 유방암 선두로 도약한다
박찬흔 위원장, “의료계 위상 높이는 계기될 것”

제4차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이하 GBCC2013)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박찬흔 조직위원장
2012년 주제 공모전을 통해 '투게더 위 첼린지, 투게더 위 윈'이란 주제로 유방암 치료와 희망에 대해 논의하는 장인 이번 4차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는 우리 모두 함께 도전하고 이겨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유방암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렛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유방암의 보조요법 결정에 도움이 되는 OncotypeDx의 개발에 참여한 낸시 데이비드슨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대 호프 루고 교수, 마이애미대 마이클 안토니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수준 있는 강의를 들려 준다.

또 34개 세션, 70개 강의가 진행되며 전세계에서 11개국 66명의 유방암 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이 해당 주제들을 심도있고 흥미롭게 풀어낼 전망이다.

또한 최근 분자생물학 및 유전체학이 발전으로 유방암 치료에도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 대한 개별화된 치료가 활발해짐에 따라 이번 GBCC에서도 암유전체학과 암유전 정보학의 저명한 연사의 암유전체학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젊은 유방암 환자들에서 고려해야 할 치료 관련 문제와 가임력 보존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도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GBCC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이번 GBCC는 삶의 질과 관련 보건 연구, 종양간호, 유전체학, 정신종양의학을 아우르는 유방암 관련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주제와 관련 강의 및 토론의 장이 이뤄진다.

GBCC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전체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의료진과 환우가 함께 참여하는 '투게더 위 체린지, 투게더 위 윈'세션 및 이행성 연구, 영상의학, 병리학, 외과종양학, 종양내과학, 방사선 종양학 분야에서 최근에 발전을 요약하는 세션을 각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하는 연구자들의 강의도 함께 열린다.
김성원 홍보위원


GBCC 조직위는 "그동안 학술행사와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이 특징임 GBCC의 환우 세션은 아시아 환우 대표들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등을 마련해 한국 및 아시아 환우이 치료와 삶의 질에 대해서는 논의하고 의료인 뿐아니라 환우와 환우 가족 등 유방암에 관심있는 일반 참가자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역시 대국민 유방암 인식의 달 10월을 맞아 11일 ‘핑크점등식’ 및 13일 ‘핑크사랑마라톤’이 GBCC연계행사로 함께 개최돼 GBCC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유방암 행사로 각인될 전망이다.

박찬흔 조직위원장은 "이번 GBCC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국제회의,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손꼽히는 국제회의로 성장한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GBCC를 통해 국내 의료기술의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2년에 한번 열리는 아시아 최대 유방암 관련 국제회의로서 세계 34개국에서 1195명의 전문의들이 등록했으며 세션수는 모두 34개, 일반 초록이 261개 연재됐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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