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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월 급여 최대 82만원 차이 공공분야 20만원 vs 시니어직능클럽 102만원
노인일자리에서도 월 급여가 ?공분야는 20만원 수준인데 반해 민간분야는 최고 102만원을 받는 등 월 최대 82만원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년간 창출된 115만개의 노인일자리 중 급여가 월 20만원 수준의 낮은 공공분야 일자리가 87.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숙 의원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창출실적을이 2009년부터 2013년 6월까지 24만 88개 등 총 115만 3037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중 87.8%인 101만1839개가 공공분야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 급여는 공공분야의‘공익형’,‘교육형’,‘복지형’의 경우 월 20만원, 인력파견형은 67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민간분야의 ‘시장형’은 25만 8000원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시니어 인턴십’은 86만원, ‘고령자친화기업’은 72만원, 시니어직능클럽은 102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월 급여 차이가 최대 82만원까지 나타난다.

김현숙 의원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의 대부분이 월 2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노인들께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급여가 낮은 공공분야 보다는 민간분야의 일자리가 활성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민간의 기업들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인수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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