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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 "김종대씨 부적격인물이라 보기 어려워"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는 김종대 전 복지부실장에 대해 임채민 장관이 부적격 인물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김종대 전 실장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추천된 김종대씨는 이사장으로 적합한 인물이 아니다"라며 "절차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재공모를 통해 적합한 인물이 이사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도 "김종대씨는 건강보험 통합 반대에 앞장서서 반대하고 항명까지 했던 인물"이라며 "건강보험 발전을 10년 이상 후퇴시킨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낙하산 인사와는 다르다"며 "이런 부적격자를 임명하게 되면 엄청난 저항에 부딧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바꾸기 어렵다"며 "자질이 부족하다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리 서류 접수 논란에 대해서는 "차관이 직접한 것이 아니라 직원이 대신 전달한 것으로 선배에 대한 예우차원이었다"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지만 선의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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