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세 연세대 교수가 5일 제8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신임원장 취임식에서 손명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연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이 소중한 순간에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역할론을 강조했다.
▲5일 심평원 지하 대강당서 열린 취임식에서 손명세 신임 심평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를 위해 ▲국민과 요양기관의 요구에 성심껏 대응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라 심사와 평가를 더욱 과학화·효율화 하며 ▲국가보건의료 정책 개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건강보험 심사·평가 노하우를 해외와 교류·전파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행복한 일터,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손 원장은 '평온한 바다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다'라는 격언을 들며 "우리 모두 일심단결해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심평원을 만들어 나가자. 재임기간 열린 자세로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여러분도 지금까지 보여준 열정과 노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기를 부탁한다"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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