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플란트 1위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협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는 12일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의사들에게 자사제품을 써달라며 수십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협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사 임플란트나 의료기기를 사용한 치과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리베이트에 사용한 금액은 수입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금액이 수십억원대에 이르고 금액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수사 초기 단계라 정확한 리베이트 금액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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