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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고의 누락·비리 등 사실아니다"해명
전기엽 원장, "건보공단, 누적적립금 축소 보고" 주장

건강보험공단은 17일 '건보공단이 지난 2007년 재정보고에서 이월금 4조1101억원을 고의로 누락시키기 위해 누적준비 적립금 8951억원을 데이로타로 사용했다'는 복지부 접수 민원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재정상황을 고의로 누락시키거나 비리를 저질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경영공시한 2007년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총자산은 5조5176억원, 총부채는 5123억원, 잉여금은 5조23억원이며 잉여금은 법정준비금(현금) 8951억원과 이월잉여금(미수보험료, 건물 등 유형자산) 4조1101억원으로 구분되며, 이사회 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 승인으로 확정됐다는 것이다.

건보공단은 매 회계연도말 결산보고서인 재무제표(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를 작성해 외부회계감사와 공단 이사회 의결을 거쳐 주무부처인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득한 후 일간신문과 공단 홈페이지에 경영공시한다고 밝혔다.

또 건보공단 주요통계를 모은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제작?배포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엽 전일내과 원장은 지난 2월12일 복지부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7년의 재정보고에서 이월금 4조1101억원을 고의로 누락시키기 위해 누적수지(또는 잉여금 또는 누적준비금) 5조53억원 대신에 의도적으로 누적준비금 적립금인 8951억원을 데이터로 사용했다”며 민원을 접수했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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