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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총회...조 회장, "약사법 재정비 논의기구 제안"
대한약사회가 정부에 약사법 재정비 논의 기구를 제안했다. 대한약사회는 23일 '2014년도 제6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복지부에 이같이 밝혔다.

조찬휘 대약 회장은 "약사정책 및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올해로 약사회와 같이 환갑을 맞이한 약사법의 각종 모순과 폐해를 재정비 하자"며 정부에 제안했다.

이어 "정부가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꾼 것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것인데, 왜 유독 보건의료에는 안전을 등한시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법인약국을 위시한 의료민영화는 이 안전을 외면하는 매우 위험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23일 대한약사회 회관에서 열린 '2014년 제 60회 정기대의원총회'서 조찬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 이영찬 차관은 "조찬휘 회장은 약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약사발전협의체 제안했고, 약사법 제정 60주년에 의미있는 결실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인약국에 대해서는 약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고 발전위원회를 통해 효과적인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 식약처 정 승 처장, 유재중 보건복지위 새누리당 간사, 김상희 의원,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 최동익 보건복지위 의원, 새누리당 최고의원 이혜훈 의원, 보건복지위 이목희 민주당 간사, 민주당 유승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문 희 전 의원, 장복심 전 의원, 전혜숙 전 의원, 김세영 치과의사협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성명숙 전 회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등 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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