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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하반기 회관건립추진위 본격 가동
올 예산 21억5천만원 승인 확정...작년比1.9%↑
26일 총회 개최...정기대의원 총회 1년 1회로

한국병원약사회가 빠르면 하반기부터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또 종전 11월에 개최한 정기대의원 총회를 2월에 열기로 하고 11월에는 임원 선출이 있는 해에만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키고 정관을 개정했다.

이는 회의 운영에 따른 불필요한 업무부담을 줄이고 관련 예산을 줄이기 위한 협회 차원의 고육책이다.

한국병원약사회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서 연 '2014년 제1차 대의원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 의결했다.

2014년 병약의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병원약사회의 인원 충원 등으로 인한 회관 운영이 한계에 도달해 회관 확장이 필요함에 따라 빠르면 하반기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26일 서울 중구 프리던트호텔에서 열린 '2014년 제1차 병원약사회 대의원 총회'에서 송보완 의장(오른쪽)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병원약제수가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의료기관 인증평가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병원 처방 검토전산화의 기준제시를 통한 병원약사의 업무 개선을 모색하고 병원약제업무의 적정한 표준개발과 보급에 관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약대 6년제 약사 의료기관 실무실습 관련 지원을 위해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약학교육평가원 등 유관단체에 병원약사 차원의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이어 전년의 예산 대비 1.9% 는 21억5천만원 규모의 올 예산을 의결 확정했다.

이광섭 회장은 "앞으로도 병원약사회가 추진중에 사업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선 내용을 공유하고 정기적인 보고를 할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신상신고의 경우 비회원 3천여명이 파악됨에 따라 최소한 10%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가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약학교육평가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단법인이 주도하는 '병원약학 실무'가이드북을 발간 판매하는 등 약대생 실무실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빠르면 하반기 중엔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 운영에 돌입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선 정기대의원총회를 종전 11월에서 2월로 변경하고 11월에는 임원 선출이 있는 해에만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키로 의결했다.

또 매년 1월말까지 편성하던 세입·세출예산 및 사업계획안 편성을 정부와 동일하게 회계연도 종료 전인 12월말로 변경키로 하는 정관 개정안이 원안대로 승인 통과됐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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