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약국 처방전 보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약사회는 20일 회원약국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외부 전문 문서보관 업체 팜DM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팜DMS의 전문수거팀이 약국을 방문해 수거를 하고 출입통제 및 도난방지시스템이 설치된 보관시설에 처방전을 보관하게 된다.

보관소에 입고된 처방전에 바코드 시스템에 의한 식별표지를 부착해 전산 관리하고, 약국의 요청에 따라 처방전 전송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보관기간이 경과한 처방전은 매월 파쇄하고 폐기증명서를 약국에 발급한다.

현재 팜DMS 측은 현장방문을 통해 보관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고 처방전 수거·보관·관리 등 업무 프로세스 점검을 완료했다.

이병준 약국위원장은 "약국처방전 보관사업 업무 협약을 통해 까다롭고 부담스러운 처방전 보관·관리업무를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업체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서보관 비용은 드링크류 거래 여부에 따라 무상과 일부 유상이 있으며, 드링크류 거래 없이 유상보관도 가능하다. (문의전화 (주)팜DMS: 1800-0541, 031-575-0541)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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