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팀(조석 교수, 강성구 교수, 천준 교수)이 국내 유수대학의 심포지엄에 초청을 받아 ‘全단계 방광암 로봇수술’ 라이브서저리를 실시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 절제술 및 총 체내 요로 전환술’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성공시키며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어, 로봇 방광암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력을 쌓고 있다.
강 교수는 지난 4월 25일(금)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개최된 ‘제4회 전남비뇨기과 수술 심포지엄’에서 ‘로봇이용 근치적 방광절제술 및 총체내 요로전환술 수술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 교수는 방광암 수술에서 부분적으로 이루어지던 로봇수술을 개발해, 모든 단계의 방광암 수술을 로봇으로 실시하는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 절제술 및 총 체내 요로 전환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성공시켰고 최다 수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술 시연 초청은 방광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강석호 교수의 술기를 배우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강 교수는 2011~2012년에 전세계 방광암 수술의 메카로 존경받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가주 대학병원에서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 Inderbir Gill 교수와 함께 로봇이용 총체내 요로전환술 개발에 함께 참여한 바 있다.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는 “방광암 수술은 단계 하나하나가 하나의 큰 수술이며 종양을 포함하여 주변 장기를 광범위하게 절제하고 또 새로운 방광을 재건해야하는 대수술이다. 개복수술이 아직까지는 표준치료이나 출혈,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최소침습수술의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방광암 全단계 로봇수술은 그런 면에서 필요성이 매우 크고, 고령이 대부분인 방광암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법"이라고 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