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 & 메디컬 코리아 2014'에서 이상호 원장이 운영하는 우리들병원이 아랍에미리트군과 환자 송출 각서인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UAE군 관련 환자(현역, 퇴역군인, 군인가족 등)들을 우선적으로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2년부터 UAE군과 MOU를 채결하고 국내 5개의 의료기관(서울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으로 환자송출, 의료진교환프로그램, U-헬스 시스템 구축등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1년 동안 정부 송출로 한국에 온 환자가 크게 늘면서 다른 의료기관으로 협약을 확대하게 됐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은 이보다 앞서 MOU를 체결하며 환자송출은 한 경력이 있다고 전했다. MOU체결 이후 보건청에서 의뢰를 한 43명의 환자를 포함해 방문환자가 2012년 14명에서 2013년 7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시스템이 중독지역에는 잘 알려져 있어 2012년에는 57명, 2013년에는 119명으로 최근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은 “우리들병원은 디지털병원 시스템 수출 방식으로 UAE 두바이에 ‘우리들척추센터’를 현지에 맞게끔 잘 적응시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대돼 국익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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