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책/법률
보건노조,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명 서명"...총파업 돌입
의료민영화 반대 국민서명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2차 총파업 총력투쟁에 돌입하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월 28일 시작된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국민서명운동이 오프라인 서명 65만명과 온라인 서명 75만1715명을 포함해 140만명을 돌파했다"며 "의료민영화 반대 여론이 거센만큼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영리목적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반대의견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만 6만800건 접수됐고, 지난 22일에는 국민들의 입법예고 반대 의견서 제출이 폭주해 보건복지부 게시판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민영화 반대 투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지지, 그리고 하루 60만명이 넘는 의료민영화 반대 온라인 서명 참가 열기는 의료민영화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반대가 얼마나 큰지를 웅변해주고 있다"며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겠다면 이제 ‘의료민영화정책 중단’이라는 중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영리자본의 이윤추구를 보장해주려는 의료민영화정책 추진에서 손을 떼고 더 이상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