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53년 만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다시 태어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9월 24일 오후 5시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협회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했다.
회장단, 시도지회장, 고문 및 자문위원등이 참석한 이날 현판식에서 황치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1961년 대한의약품도매협회로 출범한 협회가 53년 만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다시 태어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의약품유통업계는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도매’라는 용어가 의약품업계에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옴에 따라 유무형의 손실을 보아온 것이 사실이며, 이에 따른 많은 회원들의 명칭 변경 요청이 업계 내에서 꾸준하게 제기되어 변경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또 “협회 명칭의 변경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데서 벗어나 대외적으로 경영활동을 함에 있어 새로운 이미지로 인식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므로, 모든 회원사들은 이러한 위상 변화에 맞게 내부적으로도 건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에 적극 노력해 의약품유통업계가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현판식 소개 및 경과보고▲기념사▲축사▲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치엽 회장을 비롯 임완호, 진종환, 이희구 고문, 이한우 고문 및 명예회장, 김동구,성용우, 신남수, 한상회 자문위원, 임맹호 감사, 조선혜, 남상규, 안병광, 박호영, 안윤창 부회장, 이준근 상근 부회장, 정성천 강원지부장, 박정관, 윤성근 이사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