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제약
AHA/ACC 개정 지침, 클로피도그렐比 브릴린타 '선호'
비ST분절상승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대상
AZ, 브릴린타 AHA/ACC로부터 IIa 등급 획득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미국심장학회(AHA) 및 미국심장병학회(ACC)가 비ST분절상승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NSTE-ACS)에 대한 치료 지침에서 브릴린타가 클로피도그렐보다 선호된다는 권고사항이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시판되고 있는 티카그렐러(ticagrelor),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프라수그렐(prasugrel) 등 P2Y12 억제제에 대한 구별을 돕고 있으며, 브릴린타(티카그렐러)는 조기침습치료(PCI 목적의 혈관조영술) 또는 허혈 기반 전략에 맞춘 치료(예: 약물 치료), 기타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는 비ST분절상승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클로피도그렐을 능가하는 선호등급을 획득했다.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심장병학회가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치료에 대해 특정 P2Y12억제제를 다른 P2Y12 억제제보다 우선으로 권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부사장이자 미국 수석의학부 담당임원인 Gregory F. Keenan 박사는 “아스트라제네카는 AHA/ACC 가이드라인이 넓은 범위의 치료전략에 따른 NSTE-ACS 환자 치료에 있어서 클로피도그렐보다 우선시되는 브릴린타의 역할을 인지한 데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가이드라인 위원회의 브릴린타 자체와 새로운 권고사항을 지지하는 PLATO 연구결과 모두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어 ACS 치료의 표준이 브릴린타를 포함해 어떻게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지침개정은 PLATO 임상시험을 비롯해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현재까지는 브릴린타와 프라수그렐 간의 효능을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종합적으로, 브릴린타는 미국 및 전 세계 12개의 주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치료지침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그 중 일부에서는 폭 넓은 침습 또는 비침습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 대한 표준 치료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

브릴린타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불안정협심증, ST분절상승·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의 혈전성심혈관질환 발생을 낮추는 약이다. 브릴린타는 심혈관질환 사망률 및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에 대한 복합평가변수 발생률이 클로피도그렐 대비 낮은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이 중 두 치료법 간 편차가 발생한 항목은 심혈관질환 사망 및 심근경색이었으며, 뇌졸중에 대해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브릴린타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스텐트 혈전증의 발생률이 클로피도그렐 대비 낮았다.

브릴린타는 아스피린과 병용요법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국내 허가사항에 따르면 브릴린타 투여환자는 특별한 금기가 없는 한 아스피린 유지용량(75-150mg)을 병용투여 해야 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