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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명예교수, '제5회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 특별공로상 수상
신풍호월학술회(이사장 장용택)와 대한기생충학회(회장 용태순) , 신풍제약(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회 신풍호월학술상'국제협력부문 특별공로상에 이순형 명예교수(서울대 의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월31일(금)부산 동아대병원 심뇌혈관권역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상'특별공로상에 수상자로 선정된 이순형 명예교수는 70년대 당시부터 국제기생충 및 열대의학 관리사업 관련활동업적 등에 앞장섰다.

특히, 한국건강관리협회장으로 제직하면서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기생충관리사업 등을 개척하였으며, 아프리카수단의 주혈흡충 퇴치사업에 시초를 마련했다.
▲(가운데)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상'특별공로상에 수상자로 선정된 이순형 명예 교수
또한, NGO단체와 협력하여 북한의 보건의료지원사업과 기생충관리 사업에 헌신적인 공적과 기생충학분야에서 학술적 연구업적의 공로로 선정됐다.

신풍호월학술회는 신풍제약(주)창업주의 선친이신 호월 고 장창보회장님의 의약보국의 숭고한 유지를 받들어 대한기생충학회와 공동으로 국제기생충관리사업의 발전과 신약개발에 연구업적과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신풍호월학술회 장용택 이사장은 “신풍제약은 창립당시부터 자체연구개발을 통해 원료에서부터 완제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국산화하는 민족의 기업으로써, 일로매진해 왔다"며 "1973년 광범위 구충제 메벤다졸, 1983년 간·페디스토마 치료제 프라지콴텔의 원료합성에도 최초로 성공, 우리나라 기생충구충에 획기적인 성공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우리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인류에 고질적인 질병인 말라리아퇴치를 위해 차세대 항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에 매진한 결과, WHO가 인정하는 글로벌 신약으로 차세대 항말라리아제인 '피라맥스정'을 국산 신약16호로 승인 받은데 이어, 국내제약사 최초로 유럽의약청(EMA)의 신약허가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피력했다.

또한 “피라맥스 신약개발 전 과정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뇌졸중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등의 혁신신약 개발과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도 개도국을 중심으로 만연되어 있는 기생충과 말라리아 감염치료를 위한 독점적인 우수의약품을 우리 신풍제약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인류에 봉사하고 있는 기생충연구학자들과 함께 전 인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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