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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 이사장, 1일 기습 취임식.. "현 체계 유지"
건보노조, 2일 공단앞서 취임 반대 투쟁 선언

건보공단 노조의 내정 반대에도 불구 1일 이사장에 임명된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이 이날 오후 4시30분에 공단 6층 회의실에서 기습 취임식을 갖고 "최후의 사회안전망으로서 현 체계를 유지할 뜻"을 내비쳤다.

▲성상철 이사장
성상철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민 건강지킴이로 공단의 책임이 맞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이사장은 "건보공단이 국민 건강의 최후 보루로서 미래 위기에 대응하고 사회적 답을 도출해낼수 있게 보완적 제도 수립과 설천에 나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건강보험이 국제 경제성장과 함께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하지만 기대수명을 늘렸으나 건강수명 향상이 필요하며 저출산, 고형화, 저성장에 따른 청년일자리 창출 및 성장잠재력 둔화 등 현안과제들로 여전이 공단의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이를 위해 가입자-공급자-보헙자간 상호 발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이사장은 "그 일환으로 지속적 보장성 강화, 의료비부담 완화, 복지선진국 수준으로 견인하고 4대중증 보장성 확대 성공을 위해 적극 정책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보험제도의 건전성을 높일 것"도 밝혔다.

성상철 신임 이사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였고, 서울대병원장과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에 반발하고 있는 건보공단 노조 등 무상의료운동본부는 2일 공단 앞에서 기습 임명 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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