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에 이어 원내 환우들을 위한 성탄절 나눔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12일 한마음운동본부와 함께 원내 어린이 환우들을 위한 미리크리마스 ‘산타가 되어주세요’행사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열었다. 병동과 외래를 방문한 어린이 환우들 50여명은 신나는 마술쇼와 함께 성탄선물을 전달받았다.

이어 5층 소아병동에 직접 산타복장을 한 한마음운동본부 본부장 정성환 신부는 너무 어리거나 아파서 행사에 참석 못한 모든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정신건강의학과도 지난 16일(화) 병동 환우를 위한 성탄제 행사를 준비했다. 영성부장 박재석 안셀모 신부,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권용실 교수의 축하 인사말과 함께 원목팀 캐롤, 상상 유니브(KT&G 문화사업일환 대학생 봉사단체)의 뮤지컬 공연, 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실습생들의 장기자랑을 함께 하며 선물을 나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전해명 교수는 “본원의 환우들이 원내 성탄절 행사를 통해 즐거운 기분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